제품을 사용하기전에 반드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읽어보셔야 합니다.

- 시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반응

색소반응
색소반응이란 부항으로 흡압한 자리에 색소(어혈반점)가 남는 것을 말한다. 이 색소반응을 통해 건강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데, 홍색-적색-적색-적자색-자흑색 등으로 나타나며, 건강상태가 나브거나 해당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어 있을 수록 색이 짙다. 일반적으로 1주일을 전후해서 완전히 사라진다.

 

응고반응
부항을 흡학한 피부표면에 딸기와 같이 모공이 넓어지고 응결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이는 국소적으로 노폐물이 있다는 증거이며, 주로 심한 견비통이나 요통이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

 

자반반응
이 반응은 상술한 응고반응이나 색소반응고는 전혀 다르다. 부항 흡착 후에 국소적으로 좁쌀 크기부터 손끝만한 크기의 응결이 생기는 것으로, 대개 옅은 자색을 띤다. 응결이 깉을 경우는 색이 없고 피하에 응결만 남기도 한다. 이는 해당 질병과 유관한 경락위에 세로로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압통반응
흡탁한 부위를 누르면 통증을 느끼는 이 반응은 치료상 나타나는 통증인데, 몸 상태가 좋지 않을 수록 압통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며, 피하의 근육이 심하게 굳어 있을 수록 압통반응이 강하다. 통증을 참기 어려울 때는 부항갯수를 줄이고, 부항 시간을 단축하면 된다.

 

수포반응
부항을 흡착했던 부위에 수포가 생기는 반응이다. 대개 한 부위에 10분 이상 붙였을 경우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만성질환이나 취약해진 장기와 유관한 피부표면에서만 나타난다.
수포반응이 나타나면 환자가 고통이나 불현을 심하게 느끼므로 일단 시술을 중단하고 한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다. 수포는 잘 소독한 바을이나 침으로 찔러 수포액을 뽑아낸 후, 소독한 가제를 붙여두면, 2~3일 후에는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기타 자각반응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시술 후 2~7일 사이에 가벼운 피로감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되는 느낌이 나타나기도 하며, 시술 부위가 가려운 경우도 있고, 시술한 다음날 소변 색이 짙어지고 냄새가 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자각증상은 부항요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런 반응이므로 부항요법을 지속하면 자연적으로 사라진다.

 

사용상 주의사항

1. 출혈성 질환이 있는 경우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2. 임산부는 복부 및 국소 시술을 금지해야 한다.
3. 고열. 경련. 피부과민이 있거나, 근육이 외소하고 골격이 요철된 부위 및 털이 많은 곳에서는 사용해서는 안 된다.
4. 잠자기 전에 시술하는 것이 이상적이고, 식후나 운동 전후에는 삼가야 하며, 시술 후에 목욕을 하면 좋다.
5. 허약체질인 경우는 약 20초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어린이나 노약자는 1분을 넘기지 않아야 하며, 성인의 경우는 10분을 넘겨서는 안 된다.
단 시술중에 갑자기 기운이 빠지거나 피로감이 심하면 2~3일 휴식기를 두고 다시 사용하여 몸이 적응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6. 하루에 1회 시술이 원칙이며, 전신 시술의 경우는 1일 1회 한 달 정도하는  것이 적당하며, 그 후에는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한다.
7. 독충이나 독사, 개 등에 물렸을 때 즉시 국소를 출혈시켜 사혈요법을 하는 것은 좋지만, 전신요법을 사용래서는 안된다.
8. 사혈요법으로 사용할 경우는 컵 안팎에 피가 고이고 잔류하므로 타인이 사용하도록 해서는 안된다. 감염예방을 위해서 알코올로 컵의 안팎을 잘 닦아주거나, 수시로 삶아주는 것이 좋다. 동방부항기는 삶아도  변형이 없고 더욱 견고해지는 특징이 있다.
9. 무리한 충격을 가해서는 안되며, 어린이의 손길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10. 시술 후 수포반응이 나타나면 사용을 중지하고 한의사나 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